남겨주셨던 피드백을 정리해보았습니다.모두의 의견을 반영하긴 어렵지만, 하나 하나 귀기울여 들어봤어요.장점으로 꼽아 주셨던 부분들은1. 수납공간2. 넉넉한 사이즈3. 포장4. 튼튼한 소재, 블루 차콜의 색5. 조절 가능한 가방끈, 손잡이로 사용할 수 있는 버튼 스트랩위의 순서대로 바리바리 스타일에 걸맞은 답변을 주셨습니다. : )개선했으면 하는 점에 대해서는1. 내부 포켓겉 포켓이 깊숙하긴 하지만, 중요한 물건을 넣을 내부 포켓이 있으면 좋겠다고 몇 분이 말씀해주셨어요.그래서 다음 제작부터는 내부에 포켓을 만들려고 합니다!! (이미 진행 중!.)2. 숄더로 멜 때의 끈이 더 짧아졌으면 좋겠다.끈의 길이는 남녀가 원하는 길이로 조절하면서 멜 수 있도록 적정한 사이즈로 잡은 건데요.여러가지 짐을 들고 아기를 봐야하는 육아를 하시는 분이 가장 짧게 했을 때의 길이보다도 더 짧아지길 원하셨어요.180cm 남성분이 여유 있게 크로스로 멨을 때도 끈을 전부 뺀 건 아니었기 때문에 5cm 길이를 줄이기로 했습니다!!3. 천 가방 치고는 무게가 있다. 같은 디자인으로 사이즈만 작아졌으면 좋겠다.1) 바리백에 사용하는 원단은 3가닥의 실을 꼬아 만든 캔버스에요. 그래서 무게를 줄이기 위해 2가닥의 실을 꼬아 만든 원단으로 제작해보고 사용해봤습니다. 그러나 여러 포켓에 들어갈 물건들을 감당하면서 형태감을 유지하기에는 역시 3합의 원단을 써야 했어요. 그래서 바리백 원단은 3합 캔버스로 유지하게 될 것 같고요. 바리백보다 작은 사이즈의 다른 디자인의 가방을 연구 해보겠습니다!2) 13인치 노트북이 꼭 맞게 들어가는, A4 사이즈가 여유 있게 들어가는 사이즈로 제작해보고 사용해 봤습니다. 작은 사이즈를 요구하신 분들은 수납 면에서 큰 사이즈가 필요 없으셨던 거니까 넘어 가더라도 스타일면에서.. 예쁘지가 않았어요. ㅠㅠ 바리 백은 역시 바리바리여야 하는 것이었던 것이에요. 친한 동생이 누나~ 가방이 크니까 자꾸 물건을 바리바리 많이 들고 다니게 돼요~라고 볼멘소리를 한 적이 있는데.. 그건... 제가 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닌 것 같아요. 포켓은 수납의 기능도 있지만 디자인이기도 해서 가방 안을 다 채우지 않아도 볼륨감을 주는 역할을 해요. 그러니까 필요한 물건만 무겁지 않게 챙겨서 다니는 걸로 사용자에게 맡기기로 합니다!현재 다른 컬러의 바리백을 준비 중입니다. 의견 주셨던 분들 모두 정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