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부츠 27차 오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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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 기간: 2024년 10월 9일 0:00 ~ 2024년 10월 14일 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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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이 슈즈는 정해진 기간 동안만 주문을 받은 후 제작 및 발송합니다.
  • 평소 구두 사이즈의 정 사이즈나 한 치수 크게 주문해주세요.
  • 스타일 착화 컷의 신발은 한 달 착용한 컨디션입니다.

 

 

 

 

제작노트

 

 

 

남들이 신은걸 보면 멋진데,

내가 신으면 어쩐지 어색해서 손이 잘 가지 않는 부츠..

 

자주 신어도 부담되지 않고

멋지게 보이기보다 우선 내게 가까운 부츠는 없을까? 라는 질문으로

 

쌀쌀한 날,

왠지 힘을 받고 싶은 날,

해가 거듭날수록 든든하게 함께 할 부츠를 생각하며

만들어 보았습니다.

 

 

 

 

 

 

 

푸근한 곡선과 든든한 소재,

달 부츠 입니다.

 

 

 

 

 

 

 

 

 

 

 

 

 

 

 

 

 

 

 

 

 

 

 

 

 

 

 

 

 

 

 

디자인

 

 

 

앞 코

 

발가락이 불편하지 않을 공간을 만들면서 우리가 생각하는 '든든하고 정감이 있는' 느낌을 내려면 앞 코의 느낌이 중요했습니다. 군화나 일꾼의 장화처럼 부츠는 힘이 느껴지는 신발이기에 둥그스름한 볼륨감을 줬어요. 

 

 

 

 

 

 

 

 

 

 

 

발등 곡선

 

앞 코와 부츠 통을 자연스럽게 연결하면서 발등 공간을 만들었습니다.

 

 

 

 

 

 

 

 

발목 - 종아리 라인

 

통이 넓은 부츠는 다리를 짧아 보이게 하고, 스타일링이 쉽지 않아요. 스판 부츠는 트렌디한 분위기 때문에 부담스럽고요. 이런 점들을 고려하며 종아리에서 발목으로 내려가는 선을 살려 너무 붙지 않으면서도 예쁜 선을 살릴 수 있게 디자인 했습니다. 처음엔 가죽이 하드한 편이라 걸음이 어색하고 불편할 수 있지만, 점차 주름이 잡히면서 편해집니다.

 

 

 

 

 

 

 

 

 

 

 

 

굽 

 

피로하지 않도록 4cm 높이의 넓고 내구성이 좋은 굽을 사용했습니다. 

 

 

 

 

 

 

 

 

지퍼 

 

신발의 안 쪽으로 지퍼로 여닫아 신고 벗기 용이합니다. YKK사의 지퍼와 슬라이더를 사용했습니다.

 

 

 

 

 

 

소재

 

외피 cow leather

 

가공되지 않아 자연스러운 느낌을 표현하기 위해 매트한 질감의 가죽을 사용했습니다. 보통 여성화에 쓰이는 두께보다 두꺼워 내구성이 높지만, 발이 피로하지 않을 만큼의 유연함도 가지고 있습니다. 헤이더비와 같은 소가죽을 사용했습니다.

 

내피 pig leather

 

통기성과 부드러운 착화감을 주는 피그 레더를 사용했습니다.

 

 

 

 

 

 

 

쿠션

 

3mm 고밀도 쿠션과 5mm 천연 라텍스 힐 쿠션을 사용했습니다.

 

 

아웃솔

 

탄성이 있는 생고무를 혼합한 고무에 공기를 넣은 발포 가공으로 발이 롤링 될 때 유연한 착화감을 주고 가볍습니다. 전체 디자인을 고려하여 볼드하며, 미끄러움을 방지할 요철이 있습니다.

 

 

 

 

 

 

 

 

 

사이즈

 

 

주문 가능 사이즈 : 230,235,240,245,250,255(mm)

 

 

 

 

 

사이즈 오더 가이드

 

 

 

 

 

 

 

 

 

 

 

 

 

 

 

 

 

 

 

 

 

 

부츠의 통은 바지를 넣고 착용하실 수 있는 핏으로 제작되었습니다.

두꺼운 양말을 신고 착용하실려면 한 사이즈 크게 주문해 주세요.

 

부츠는 가급적 통을 맞추어 제작해드리려고 합니다.

양말을 신고 두 발중에 큰 발을 기준으로 합니다. (보통 오른발이 큽니다.)

위 그림을 참고해 주문 가이드를 작성하여 배송 메모에 남겨주세요. 

(오른발/왼발) 0.원하시는 사이즈 1.종아리둘레 2.발목둘레 3.발등둘레 4.발목둘레 5.발기장 6.선호하는 핏 (ex 여유있는 핏, 타이트한 핏) 

 

* 주문 가능 사이즈 : 230,235,240,245,250,255(mm)

 

 

 

 

 

 

FAQ

 

 

Q. 관리법에 대해 알려주세요.

 

A.1. 매트한 블랙의 외피는 물에 닿으면 이염이 있을 수 있습니다. 물에 닿았을 때 흡수가 잘 되는 면 소재로 톡톡 가볍게 두드려 물기를 제거한 후 직사광선을 피해 건조해 주세요.

2. 겨울철 건조하고 저온의 날씨에 가죽의 유분이 손상될 수 있습니다. 주기적으로 일반 구두약으로 관리해주시면 더욱 부드럽고 은은한 광택을 유지하실 수 있습니다.

3. 블랙으로 염색한 피그 레더의 안감 때문에 이염이 있을 수 있습니다. 밝은 색 양말을 주의해 주세요!

4. 가죽의 특성상 수분을 그대로 흡수할 우려가 있습니다. 빗물 노출 시  건조 과정에서 가죽이 딱딱하게 굳거나 변형이 올 수가 있습니다. 부득이하게 비 오는 날 신으셨다면 그늘에서 신문이나 보형물을 넣은 상태로 서서히 자연 건조해 주시기 바랍니다.

5. 창 접착 본드는 물과 열에 약합니다. 겨울철 발 난로와 여름철 장마에 유의해 주세요!

 

 

 

Q. 사이즈 팁을 알려주세요.

 

A. 부츠는 정 사이즈 혹은 취향에 따라 한 치수 크게 주문합니다.

첫 착화 시 발등과 발목이 단단하게 느껴져서 걸음이 불편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처음엔 양말과 함께 신으며 길들여 주세요.) 신으시면서 주름이 잡히고 점점 괜찮아집니다. 3~5일째 되는 날까지는 새것의 소재들과 발의 적응 기간이라 개인차에 따라 발이 아플 수 있어요. 신고 있는 시간을 서서히 늘려 가시길 권유 드립니다. 

 

 

 

 

Q. 제작 기간은 어떻게 되나요.

 

A. 모든 제품은 주문 후 오더 방식으로 주문 후 24시간 이후 취소나 사양 변경이 불가해집니다. 충분한 상담 후 주문해 주시길 바랍니다. ^^ (제작 기간은 주말 제외하고 20일 소요되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Q. 구두 표면에 이상한 흔적들이 있어요.

 

A. 천연 가죽 특성상 가죽 표면에 동물이 살아오면서 생긴 상처 자국, 힘줄 또는 혈관 자국이 있을 수 있으며, 사람과 마찬가지로 피부 결이 제각기 달라 한 켤레의 신발에서도 차이점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는 지극히 자연스러운 것으로 제품의 품질에는 영향을 주지 않으니 안심하셔도 됩니다.

 

 

 

- 개인 별 주문 후 제작되는 상품으로 환불이 되지 않습니다. 충분한 상담 후 구매를 해주세요. 

 

 

 

 

 

 


 

 

 

 

 

착화 일지

 

 

 

 

* 첫 날  반 치수 크게 신은 상태. 발은 편하고, 맨 다리에 신었을 때 발목 앞부분이 가죽과 맞닿으면서 이질감이 느껴졌어요. 가죽의 단단함이 몸과 닿을 때 어색하고 불편했어요. 그런데 처음 신었음에도 4시간을 걸었어요. 여유있는 사이즈라 길들이지 않은 불편함 말고는 편했나봐요. (저희는 테스트 때문에 많이 걸었지만, 처음부터 무리해서 오래 신지 마세요!)

 

 

 

 

 

 

 

 

일주일 째  부츠를 신으면 무대 위에 선 것처럼 몸이 곧추 세워지는 느낌이에요. 뭔가 주인공 되는 느낌이랄까요. 걸음도 평소보다 성큼성큼 커져요. 롤링 되는 부분에 주름이 잡히기 시작했고, 가죽의 단단한 느낌은 부쩍 익숙해졌어요. (테스트 목적이라 자주 신고, 많이 걸었어요.)

 

 

 

 

 

 

 

 

20일 째  주름이 자리잡히고 나니 일주일 째와 비교하여 큰 변화는 안 느껴졌어요. 저는 레인부츠 말고는 부츠 경험이 없는 편인데, 레인부츠는 자주 신지 않으니까... 부츠는 자주 신기 부담스럽다는 편견이 있었어요. 근데 달부츠는 일상적으로 매일 신어도 부담이 없고(착화감이나 스타일링 면에서 모두) 자주 신다가 안 신으니 발목이 허전하더라고요. 겨울엔 정말 자주 신게 될 것 같아요. 같은 가죽을 사용한 헤이더비와 찰칵!

 

 

 

 

 

 

 

 

 

* 한 달째 (주 3~4회)  가죽이 노곤 노곤해져서 이질감은 사라졌고, 신고 벗는 것도 덜 조바심이 나고 익숙해졌습니다. : )

 

 

 

* 사용감을 보여드리기 위해 상세 설명의 착화 사진들은 한 달 착용한 신발을 신고 촬영했으니 참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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