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스 레드 4차 오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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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과 생활을 사랑하는 여성들을 위한 기본 플랫 슈즈입니다. 오래 신어도 질리지 않을 포멀한 디자인과 편안함을 고려한 플랫 슈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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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노트

 

 

처음 소애가 공유했던 허스 플랫 사진

 

 

언뜻 보기엔 취향이 다를 것 같은 소애가

색색의 양말에 허스플랫을 신고 링크를 걸어 주었습니다. 

 

차분하고 도시적이었던 허스 플랫이 

그때부터 발랄하고 생기있는 캐릭터로 보이기 시작했어요. 

 

 

 

 

 

소애는 오사카에 살면서 쇼핑 메이트로 활동하고 있어요.

발랄하고 개구진 스타일을 보여주며 잘 만들어진 물건들을 소개하고,

시장에 없지만 필요한 옷을 제작하기도 해요.

 

소애는 '어라, 너무 과한거 아니야?' 하는 색들을 과감하게 매치했고,

'생각보다 괜찮은데..' 란 시선을 갖게 하며

천천히 우리들이 가진 색의 경계선을 풀어 주었어요.

소애는 옷을 '입는다'기 보다 옷을 '그리는' 사람 같더라고요. 

 

그러던 어느날

소애는 예쁜 빨간 플랫 슈즈가 의외로 찾기 어렵단 이야기를 했고,

우리가 기쁘게 만들어 보기로 했습니다.

 

덕분에 무이는 경쾌한 레드를 

소애는 단골 손님들에게 좋은 신발을 소개 하게 되었네요. : )

 

 

 

 

 

 

 

 

M 무이 , S 소애, MR 마렐솔 의 대화

 

M. 어떻게 허스플랫을 만나게 되었어요?

 

S. 바랑을 먼저 알고 있었고, 인친 님을 따라 허스플랫도 자연스레 알게 되었어요. 저는 80개의 신발을 가지고 있을 만큼 많은 신발을 신어봤는데, 일단 사진으로 보기에 쉐잎이 예뻤어요. 제작 일지나 사이즈 상담 등에서 이 정도의 고민을 한 사람이라면 믿을 만 하다는 신뢰감이 생겼고요. 그에 비해 가격도 비싸지 않다고 생각했어요. 실제로 신어보니 엄청 편해서 놀랐답니다. 아, 또 저는 외국 모델과 사진 작업을 하는 브랜드는 현실성이 떨어지는 것 같아 잘 안사는편인데, 무이는 그런면에서도 비슷한 생각인 것 같은 느낌이 있었어요.

 

M. 오, 맞아요. 저희도 외국 모델과 새 옷으로 하루만에 만나 촬영하는 것 보다 물건과 사람이 조화롭고 자연스러운 모습을 보여줄 때가 예쁘다고 생각해요. 생각해보니 사용하면서 생기는 모습이 더 설득력 있고, 쓰는 사람에게도 오래 함께할 모습인데 왜 꼭 새 것의 상태로 촬영해야 했을까 싶더라고요.

 

MR. 소애도 단골 손님이 꽤 많은 것 같아요. 셀렉하는 아이템들의 기준이나 계속해서 찾아주는 손님들은 무엇 때문일까요?

 

S. 저는 실용성을 중요하게 생각해요. 세탁과 착용감이 편한 것을 기본으로 하고, 오랜 세월이 지나도 지루하지 않게 입을 수 있는 것을 골라요. 무조건 세탁을 해보고 괜찮아야 판매해요.  린넨이란 소재가 그런 역할을 해요. 세탁하고 시간이 지날수록 멋스러워지죠. 그러고 보니 허스플랫과 린넨이 동양적인 느낌이 닮은 것 같아요.

 

MR. 동양적인 느낌이 뭘까요.

 

음, 소재가 유연해서 몸에 따라 아웃라인이 생기는 면이 그런 것 같아요.

그리고 판매 했던 아이템들을 해가 지나도 스타일링에 포함 시켜요.  그러다보면 손님의 옷장과 제 옷장이 닮아가고, 저는 계속 해서 스타일을 연구하는 역할을 하게 되는데 손님들과 주고 받으며 쌓이는 게 재밌고 좋아요. 

 

M. 물건을 대하는 소애의 생각을 듣고 나니 이 지점에서 무이와 만나게 되었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나저나 소애는 언제부터 색을 과감하게 매칭할 수 있게 되었어요?

 

S. 그 시점은 제가 안양에서 일본으로 오게 되면서에요. 2000년대 초반 한국에서 살 때까지만 해도, 제가 옷을 입으면 이래라 저래라 눈치주는 사람이 많았어요. 그게 은근 스트레스였는데 일본에 오고 나니 어떻게 입어도 아무도 절 신경쓰지 않는거에요. 핑크 점프 수트를 입고 다녀도, 사람들이 저만 보고 있지 않다니까요. ㅎ 제게 물건을 사는 손님들도 차곡 차곡 과감한 스타일링의 범위가 늘어나는 걸 보는 것도 좋아요.

 

MR. 확실히 소애씨의 스타일링을 보면 과감해지고 싶은 마음이 일어나는 것 같아요. 꾸러기처럼 개구지고, 그게 소애의 매력인 것 같아요. 

 

M. 멋을 느끼는 때는 언제인가요? 저는 자기 관점이 있어보이는 지성미와 자유 분방함의  줄다리기 속에서 멋을 느껴요. ㅎ

 

S. 일단 날씬해보여야 하고요. (일동 큰 웃음)  자기 몸의 단점을 잘 커버하면서 자연스럽게 그 사람에게 맞는 스타일이 생기는 거 같기도 해요. 옷은 말이 없는 언어라고 생각하는데, 옷을 통해 자신감을 표현하면 실제로 없던 자신감도 일어나는 것 같지 않나요?

 

M. 옷 이외에 아름다움을 느끼는 순간에 대해 말해볼 수 있을까요? 옷을 입을 때 뿐만 아니라 가족을 바라볼 때, 창 밖의 나무를 바라볼 때 등등 사실 아름다움에 대한 활동은 일상 가까이에 있다고 느껴지거든요. 꼭 미술관에 가야하는 게 아니라요. 저는 상대와 대화가 잘 통하고 서로 그것을 느낄 때 아름답다고 느껴요. ㅎ

 

MR. 저는 하기 어려웠던 것들을 해내거나, 제가 가진 틀들을 깨는 순간들에서 아름답다, 충만하다란 느낌이 생겨요.

 

S. 일상에서 관계의 균형을 맞출 때 저도 그런걸 느끼는데요. 가족, 친구, 나, 이렇게 삼각형의 관계 밸런스를 잘 맞춰나가는게 제게는 아름다움인 것 같아요. 

 

 

 

 

 

Her's Red

 

 

 

 

 

 

 

 

 

 

 

 

 

1. 디자인

 

우선 한국인의 발을 생각했어요. 리본이 달린 앞코가 짧은 플랫 슈즈는 서양인의 얇은 발엔 잘 어울리지만 발등이 높고 발볼이 큰 사람에겐 잘 안 어울려요. 그래서 한국인의 발에 예쁘게 어울릴 수 있는 디자인을 구상했습니다. 앞 코가 너무 뾰족하거나 둥글지 않게 발 모양을 옆으로 덮어주며 자연스럽게 흐르는 곡선으로 틀을 잡았어요. 앞 코가 길어 발 생김새를 보완해주면서도 세련되어 보이고, 덧 양말을 신었을 때 보이지 않아 마음의 부담이 없어요.

 

 

 

 

 

 

2. 소재

 

- 겉감

 

스웨이드 

 

 

 

- 안감

 

부드럽고 통기성이 좋은 피그레더를 사용했습니다. 

 

 

- 미드솔

 

많이 걸어도 발이 아프지 않게!

 

미드솔은 착화감에 있어 가장 수정과 보완을 많이 거친 부분이에요. 중창은 펄프 소재로 유연하고  걸을 때 발과 지면의 마찰을 줄였어요.  쿠션은 기본적으로 구두에 사용되는 쿠션의 3배 정도의 넓은 쿠션을 넣었습니다. 인솔 안으로는 국내 라텍스 전문 업체에서 생산하는 자연에서 7년이상 자란 고무나무에서 추출한 원액의 천연 소재 라텍스 8mm 쿠션으로 발의 충격을 완화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 아웃솔

포멀한 디자인이지만 신는 마음의 부담이 없도록 캐주얼한 느낌을 담았습니다. 그 표현으로 가죽을 끈형태로 가공하여 신발 아래로 둘렀어요. 이는 내구성이 좋아지는 기능도 있습니다. 굽은 5mm 나무로 가공하고, 요철이 되어있는 5mm 고무재질의 굽을 한 장 덧대었습니다.

 

 

 

 

 

 

 

 

 

 

 

2. 수제화

 

합리적인 가격이냐 vs 제대로 잘 만든 신발이냐

 

허스플랫과 협업한 마르엘솔의 디자이너는 생산 공장을 여럿 보유하고 있는 브랜드에서 10년 이상의 경력을 가졌기 때문에, 처음에는 공장에서 기성화 제작도 고려했어요. 단가가 저렴한게 가장 매력적이었지만, 소재마다의 특성을 살려 작업하는 섬세함이 떨어지고 주문자의 특성을 반영하기 어려운 단점이 있었어요. 제대로 된 기본 아이템을 만들어보자는 저희의 취지에는 상대적으로 가격은 비싸지만 성수동의 수제화 공장이 탁월했습니다. 

 

 

 

 

 

 

 

 

 

 

 

옵션

 

사이즈 : 220,225,230,235,240,245,250,255,260,265,270(mm)

 

* 발등이 특별히 높거나 발볼이 넓은 편이라면 요청사항에 기입해주세요. 사이즈 문의 시에는 아래 내용을 참고하여 실측 사이즈, 평소 신으시는 비슷한 류의 신발 사이즈, 특이사항(발등, 발볼이 높고, 넓은 등), 선호핏(타이트,헐렁) 등을 알려주시면 보다 정확한 상담을 할 수 있습니다.

 

 

 

 

 

 

 

 

 

FAQ

 

 

Q. 색상은 어느 것과 가장 가까운가요?

 

A. 사진 속 자연광과 조명 온도에 따라 색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실제로 신발은 신고 야외에서 보시는 것과 실내에서 보시는 것도 색상의 차이가 있습니다.) 또한 모니터 사양에 따라 톤과 색상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사진 속 공간의 빛과 모니터 사양, 밝기 등을 고려하여 레드를 상상해주시기 바랍니다.

 

 

 

 

Q. 관리법에 대해 알려주세요.

 

A.1. 웜아이보리 색상은 다른 구두와 맞닿아있으면 이염이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염료가 묻을 수 있는 종이, 크레용등의 주의를 요하며 단독으로 보관해주시기 바랍니다. 

2. 블랙 컬러는 염색한 피그레더의 안감 때문에 이염이 있을 수 있습니다. 밝은 색 양말을 피해주세요!

3. 순수한 가죽의 특성상 수분을 그대로 흡수할 우려가 있습니다. 빗물 노출시  건조 과정에서 가죽이 딱딱하게 굳거나 변형이 올 수가 있습니다. 부득이하게 비오는 날 신으셨다면 그늘에서 신문이나 보형물을 넣은 상태로 서서히 자연 건조해주시기 바랍니다.

4. 창 접착 본드는 물과 열에 약합니다. 겨울철 발 난로와 여름철 장마에 유의해주세요!

 

 

Q. 사이즈팁을 알려주세요.

 

A. 정사이즈를 권장합니다. 

첫 착화시 발 기장을 제외한 발등, 발볼은 타이트한 느낌이 들고 뒷 축이 불편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안감과 겉감이 부드러운 천연 가죽 소재이기 때문에 점점 본인의 발에 맞게 적당히 늘어나게 됩니다. 3~5일째 되는 날까지는 새 것의 소재들과 발의 적응기간이라 개인차에 따라 발이 아플 수 있어요. 신고 있는 시간을 서서히 늘려 가시길 권유드립니다. 발등이 특별히 높거나 발의 기장이 짧으면서 발볼이 넓은 편이라면 요청사항에 기입해주세요.  칼발인 경우 (발가락이 긴편이고 볼이 좁으며 전체적으로 발의 살이 적은 스타일) 는 발의 사이즈를 재서 알려주시면 상담시 도움이 됩니다.

 

다만, 중간 발 사이즈의 경우 범위의 작은 사이즈로 주문해주시고 관련 메모를 남겨주세요. 

ex) 225-230 사이의 경우 225를 주문하시고, 225~230의 중간 사이즈입니다. + 발의 디테일

 

 

 

Q. 제작기간은 어떻게 되나요.

 

A. 모든 제품은 주문 후 오더방식으로 주문 후 24시간 이후 취소나 사양 변경이 불가해집니다. 충분한 상담 후 주문해주시길 바랍니다. ^^ (제작 기간은 주말 제외하고 14~20일 소요되는 점 양해부탁 드립니다.)

 

 

Q. 구두 표면에 이상한 흔적들이 있어요.

 

A. 천연 가죽 특성상 가죽 표면에 동물이 살아오면서 생긴 상처자국, 힘 줄 또는 혈관자국이 있을 수 있으며 사람과 마찬가지로 피부결이 제작기 달라 한 켤레의 신발에서도 차이점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는 지극히 자연스러운 것으로 제품의 품질에는 영향을 주지 않으니 안심하셔도 됩니다.

 

 

Q. 인솔의 가장 자리가 잘 붙어 있는 것 같지 않아요.

 

A. 세겹으로 제작된 쿠션의 패턴으로 인하여 둘레 3미리 부분은 접착이 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는 제품의 하자가 아니며 착화시 자연스럽게 접착이 되어집니다.

 

 

- 허스플랫은 개인 별 주문 후 제작되는 상품으로 환불이 되지 않습니다. 충분한 상담 후 구매를 해주세요. 사이즈 문제의 경우 옵션 반영이 안된 제품에 한하여 상담을 통해 수선이 가능합니다. (왕복 배송료 고객 부담)

 

 

 

 

 

 

 

P.S.

허스레드와 소애

 

 

 

 

 

 

 

 

 

 

 

 

 

 

 

 

 

 

소애 인스타그램

쇼핑 계정 @soeveryone_

개인 계정 @so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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