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뜻하게 외출하고 싶을 때가 있어요.
무거운 노트북 없이,
일의 부담 없이
마음의 짐을 덜어 놓고 몸 가볍게 말이에요.
따릉이를 타고 서점도 가고,
시장도 가고,
한강을 간다거나
저녁에 기분 좋게 친구들과 맥주 마시러도 가고요.
날이 좋으면
마음 먹고 필름 카메라를 들고
좋아하는 장소를 가기도 합니다.
그런데,
이렇게 가볍게 나갈래도
책 한 권은 가지고 가야 마음이 든든해요.
한번도 못 펼치고 돌아오더라도
책 한 권은 왠지 포기 못하겠어요.
이런 분들을 위해 만든 작고 똑똑한 가방입니다.
작고 똑똑한 가방, 오키포키백
디자인
(1) 힘이 좋은 자석
U자형 포켓은 밖으로 빼면 커버, 안으로 넣으면 이너 포켓 역할을 합니다. 두 가지 경우 모두 원단 아래 숨겨진 힘이 좋은 자석이 입구를 닫아 줍니다. 손가락의 가벼운 스냅으로 쉽게 열고 닫을 수 있어요.
U 포켓이 커버 일 때는 포켓처럼 잠시 넣어둘 물건을 담아요.
U 포켓을 안으로 넣으면 포멀한 느낌을 연출할 수 있습니다.
(2) 수납
도시 생활자들의 필수품인 핸드폰, 지갑, 보조배터리, 이어폰 외에도 책 한권과 작은 수첩, 펜 등을 효율적으로 넣을 포켓을 만들었어요. 자주 사용하는 물건들을 넣도록 바깥에 포켓을 만들었습니다. 커버의 역할과 속 포켓의 역할을 맡아주는 U자형 포켓은 잠깐 주머니에 넣듯 오픈 포켓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커버를 열일이 없을 때 사용해주세요. 잊어버리고 홀딱 오픈했다가 물건을 떨어뜨리지 않으려면요.)
펜 포켓 1 , 핸드폰 포켓 1, 수첩이나 작은 물건을 넣을 포켓 1이 가방 뒷면에 있습니다.
(3) 소재
바리백과 같은 원사 3개를 꼬아 만든 3합 캔버스로 만들었어요. 캔버스를 시접이 드러나지 않도록 안과 겉 두 장으로 제작했기 때문에 탄탄하고 마감이 깔끔합니다. 제직시 원단을 일부러 잡아 당기지 않기 때문에 조직이 촘촘하고 아날로그한 멋이 특징인 원단이에요. 캔버스 원단은 부분 부분 올 뭉침이나 잡사가 있을 수 있습니다.
3합 캔버스, 면 100% , 워싱 마감
(4) 끈
버클로 끈을 조절하여 숄더와 크로스 두 가지 분위기로 연출할 수 있습니다.
사이즈
메인 가방 가로 31 세로 19.5 바닥폭 8
포켓 커버 가로 22 세로 18.5 주머니깊이 12
뒷면 포켓 높이 14, 펜 포켓 너비 4, 핸드폰 포켓 너비 9.5, 수첩 포켓 너비 18
끈 길이 110cm
주의사항
1. 캔버스 원단 특징으로 올 뭉침이나 잡사가 있을 수 있으며 이는 불량 사유가 아닙니다. (아래 사진을 참고)
2. 자연스러운 질감과 이염 방지를 위해 두번의 워싱으로 마무리 했습니다. 모서리나 부분 부분 탈색이 있습니다.
3. 화이트 색상은 청바지 등의 염색 원단 옷과 스타일링 하실 시 이염을 주의해주세요.
4. 같은 소재지만 컬러별 염료 특성으로 촉감과 두께감이 다릅니다. 화이트는 부드럽고 유연하며, 워시드 블랙은 화이트에 비해 탄탄합니다.
5. 첫 세탁은 미지근한 물, 중성 세제로 단독 세탁을 권장합니다.
6. 밝은 컬러는 '원단 속 자석'이 비칠 수 있습니다.
* 잡사(파란색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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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포키 촬영은 사진가 마젝과 함께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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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포키백 화이트(6차 입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