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보리 리뷰에 올리지만 사실은 블랙도 사서 한달 좀 안되게 신은 것 같아요. 마르엘솔님 인스타에 아이보리 하나만 빼고 모두 발송되었다는 포스팅을 봤는데 그 빠진 한명이 저였는지 하루정도 늦어진다고 문자를 받았네요. 늦게 받은 만큼 받는 기쁨도 컸습니다. 블랙은 지금까지 너무 잘 신고 있습니다. 이렇게 발의 많은 부분을 감싸는 플랫은 거의 처음 신어보는데 밤 늦게까지 돌아다니게 되어 발이 부었을 때 좀 쨍기는 것 빼고는 발이 너무 편해요. 아이 키우면서 14키로 아이 안고 걸을 때 기존 플랫은 바닥이 너무 얇아 발바닥이 아파서 거의 운동화 밖에 못 신었어요. 운동화를 좋아하긴 하지만 투박한 운동화만 신다보면 예쁜 신발도 신고싶어지잖아요. 마침 가을 겨울 즈음 옷들과 잘 신었고, 아이보리도 번갈아가면서 잘 신을 것 같습니다. 어떤 옷에도 잘 어울리네요. 제 느낌에 아이보리가 블랙보다 첫 느낌이 좀 더 끼는 것 같은데 아마도 두꺼운 타이즈를 신고 첫 착용해서 그런 것 같아요. 신발을 험하게 신는 편인데 신발이 탄탄해서 많이 걷는 날에도 손상도 좀 적어요. 보통 플랫에 까진부분 한두군데 씩은 있는데 블랙은 왠만한 충격으로는 까지지 않아요. 물론 아이보리는 때는 타겠지만 최대한 아껴신고 싶어요. 바랑도 바리백도 구매해서 너무 잘 쓰고 있습니다. 인스타에서 살짝 말씀하신 미니백?도 기다리고 있어요^^ 항상 건강하셔서 좋은 제품 많이 만들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