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오나 오매불망 기다리다가 드디어 받았습니다. 사실 살까말까 굉장히 오랫동안 고민하다가 더이상 미루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자마자 마지막 상반기 주문을 받는 날에 맞춰 결제를 했고 결과는 정말 만족스러워요. 상세컷과 다르지 않은 디자인에 감사했고 평소 운동화 사이즈 230 그대로 주문했더니 맨발에 딱 맞는 사이즈로 잘 도착해서 천천히 길들이며 제 발에 맞춰진 허스플랫이 되리라 생각이 듭니다. 내일 당장 신고 나가기 전 집에서 여러 번 걸어보며 허스플랫 바닥부분 매우 부드러워 발에 상처가 나지 않을 것 같다는 안도감과 가을, 겨울이 될 쯤에는 기본 양말이나 스타킹에 같이 신고 싶다는 기대감을 느꼈어요. 좋은 신발 감사합니다. 오랫동안 함께 하며 잘 신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