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도 많이 보고 오래 고민하다가 눈앞에 아른거려서 결국 구매했어요 ㅎㅎ 가격이랑 먼지 붙는다는 것 때문에 고민했는데 사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어요. 제가 어깨가 말려있어서 평소에 백팩 매면 붕 뜬다는 느낌이 들었는데 바랑백은 가볍게 몸에 착 붙어있어서 좋고 촉감이랑 사이즈도 적당해요. 첫인상은 생각보다 약간 작긴 한데 매보니까 몸에는 이 정도가 맞는거 같아요. 먼지는 생각보다 별루 신경 안 쓰이는거 같구.. 주머니 구성도 좋아서 한동안 몸뚱아리가 될 것 같아요 ㅎㅎ
다만 아쉬운 점이 한두가지 있어서 남겨봅니다 왜냐면 다른 색깔도 사고 싶어질 것 같아서 그 사이에 개선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ㅎㅎ 1. 가방을 벗지 않고 옆주머니에서 핸드폰이나 카드지갑 꺼낼 수 있는게 넘 좋은데 주머니 모양이 각져서 그런지 지퍼가 아직 덜 길들여져서 그런지 다시 지퍼를 닫을 때 잘 안 내려가요! 안 닫혀있으면 물건이 떨어질까 신경쓰여서 지퍼 닫을 땐 결국 가방을 벗게 됩니다.. 닫을 때도 잘 닫히게 수정되거나 무xx품 백팩처럼 등판에 카드지갑 공간이 있으면 좋을 것 같아요. 2. 텀블러 끼울 수 있는 곳이 생각보다 빡빡하구 마감이 약간 아쉽습니다. 물론 탄탄하게 잡아줘야 안 넘어지겠지만 제가 가진 텀블러들은 너무 안 들어가섴ㅋ큐ㅠ 물병류나 우산 사이즈는 괜찮을거 같고 이것도 쓰다보면 좀 여유가 생기지 싶긴 한데.. 그리구 이 부분 실밥 제거가 많이 안 되어있어서 가위로 잘라내는데 혹시나 고무줄을 건드릴까봐 겁나드라구요 ㅋㅋ 엄청 소소한 아쉬운 점이라 적다보니 굳이.. 싶기도 한데 그런 소소한 부분까지 신경쓰는 브랜드라는 생각에 덧붙여봤어요! 근데 사실 사흘도 안 되었는데 벌써 가방이 너무 마음에 들어서 ㅎㅎ 오키포키백 사고 넘 좋아서 바랑백도 샀는데 이 다음엔 헤이더비 사고 싶어서 돈 모으려구요! 차곡차곡 두배씩 증가하는 무이 소비..... 기대됩니다 *_* 번창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