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1년 정도 사용한 후기입니다. 정말 매일같이 들고 다니는 가방입니다. 저는 뭔가 하나를 사면 그것만 헤질때까지 들고 다니는데, 그런 의미에서 아무데나 메도 잘 어울리고 깔끔한 바랑이 정말 좋았습니다. 수납력도 좋고, 무엇보다 주머니가 깔끔하게 나뉘어져 있어서 좋았습니다. 다만 단점은 마찰이 잘 되는 부분들이 시간이 지나니 번쩍번쩍거려 엄청 눈에 튀어요. 등받이부분도 처음엔 뭘 흘려서 그런가 싶었는데 확실히 마찰때문에 코팅이 벗겨져서 그런것 같더라구요. 가방을 산 초반에 가방 끈 부분이 조금 뜯어져 수선집에 가서 고쳤는데 그 부분도 조금 아쉽고요. 원단이 시간이 지날수록 이질적으로 번뜩거리는 것만 빼면 정말 좋은 가방입니다. 가방의 기본적인 요소들을 다 갖춘 정석같은 가방이예요. 바리백도 잘 쓰고 있는데 다음에는 바랑을 다른 색상으로 사 보려고 합니다. 앞으로도 좋은 제품 많이 만들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