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보다 화사한 파랑입니다. 탁하고 바랜 느낌이 덜해요. 단단하다는 다른 후기처럼 사진은 흐물럭해보이는데, 사진으로 보이는 것보다는 각이 좀더 잡힌 매끈한 느낌이 듭니다. 쓰다보면은 자연스러워지겠죠? 다만 아쉬운 점은 어깨끈이 얇은 점입니다. 바리바리 싸들고 다니는 컨세의 가방인데, 어깨끈이 너무 얇아요..어깨와 승모근이 취약해서 어깨끈을 중요하게 생각하는데 처음 보고는 너무 얇은데 싶었습니다. 다만 반전은 어깨가 생각보다 안 아프다는 점이었습니다!ㅋㅋ겨울이라 옷이 두꺼워서 어깨에 자극이 덜 간 건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지금까지는 만족합니다. 하지만 문의를 보니 어깨끈 수선 이야기가 많아 걱정이 되긴 합니다. 아 그리고 가방이 그리 크지 않습니다..요것도 좀 아쉽습니다..근데 이건 제품 그 자체가 이런거니까 제가 맞춰야겠죠. 어쨌든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