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가방+크로스백+드링크백’이 필요했습니다. 무이백이 그 조건들을 충족시키는 가방이라 구입하게 되었어요. 가방은 에코백 느낌으로 가볍진 않고요. 탄탄한 천이라 가방이 축 처져도 이뻐요.보부상을 위한 가방이란 이야기가 많던데 어떤 물건을 들고 다니느냐가 관건이더라구요.많이는 들어가나 막상 무거워서 조금만 들고다니게 되더라구요..!!평소에 문제집 한 권, 필통, 에어팟, 지갑, 생수 500ml, 텀블러 정도 들고 다닙니다. 가방 자체도 가벼운 편은 아니니 저기에 좀만 더 추가되면 어깨가 피로하더라고요. 자잘한 걸 많이 들고 다니시는 분들에겐 만족스러울 것 같아요. (다만 주머니가 똑같이 생겨서 물건 찾을 때마다 주머니마다 확인해 봐야 해요ㅎ.ㅎ)저만 그런지 모르겠지만 크로스로 메면 더 무겁게 느껴져요~.~ 글고 갠적으로 크로스보단 어깨에 메는 게 훨씬 예쁩니다. 왜 모델 착용 사진에선 어깨에 맸는지 알겠더라구요.가방도 튼튼해서 많아 들고 다녀고 끊어질거 같다는 생각은 안들어요!청색이라 이염이 걱정되었으나.. 며칠 들고 다녀봤는데 아직은 이염된 옷은 없습니다.흰색 샀을 때 가방이 더러워지냐, 청색 사고 흰옷이 더러워질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써야하나 라며 고민해 봤는데 저는 후자를 선택했습니다. 전에 흰색 에코백을 써봤는데 여러모로 편리하긴 했으나 손 때 타서 꾸질꾸질 해지더라구용ㅇ(세탁 해봤음) 막상 받고 보니 청색이 아니라 회색 느낌이 더 강해요. 퍼컬로 따지자면 웜보단 쿨톤 분들이 더 잘 어울릴 거 같은 느낌! 조명, 빛에 따라 색감이 달라져서 그것대로 매력적인 가방이라 생각됩니다. (첫 번째 사진은 조명 꺼짐, 두 번째 사진 방 불 빛만 받음)요즘 텀블러 애용하게 되면서 들고다니기 은근 성가셨는데 앞주머니에 쏙 들어가니 편하네요!청색 가방도 처음이라 색달라서 좋아요.은근 휘뚤마뚤이라 부담없이 들기도 좋습니다.from 29c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