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이에서 바랑백팩 사고 난 후에 플랫슈즈 보았는데 모양은 진짜 제 스타일이었는데 제 발이 좀 사이즈가 말도안되게 왔다갔다 하고 제작신발이라 허스플랫을 사기까지 정말 많은 고민을 한거같아요. 제 발은 평발이고 사이즈는 컨버스 230 신고있는데 나이키는 250신고 있고 또 다른 구두들은 245신고 막 들쭉날쭉이라 정확한 제 발 사이즈를 모르겠는거죠. 그래서 허스플랫 리뷰 엄청 찾아보고 공지사항에 있는 글들 몇번 씩 읽어본 후에 발 길이 재보고 정사이즈 주문했던거같아요. 배송메세지에 그렇게 장문의 글을 남긴 채 주문을 한건 무이가 처음이예요. 처음에 오배송으로 색상이 다르게 와서 좀 당황했는데 오배송 구두 신어보고 진짜 너무 편해서 계속 감탄 했어요. 진짜 와 이렇게 편하다고???!!!!! 그래서 다시 제작하셔야하는 수고가 있으실테니 그냥 신을까도 생각했었지만 올블랙만 입는 저에게는 역시 블랙 신발이 좋겠다 해서 교환했는데 인스타 디엠으로 엄청 빠르게 처리해주셔서 너무 너무 감사했어요.
현재 거의 매일 신는거같아요. 운동화보다 편해요!!! 제가 평발이다보니 오래 걸으면 뒤꿈치아프고 발바닥 아프고 거기에 물집도 잘 잡혀 신발 살 때 마다 정말 많은 생각을 하고 사거든요, 진심 무이 신발은 ‘혁명’이예요. 오래 걸어도 뒤꿈치 아플 줄 모르고 발바닥도 안아파요. 그냥 구두가 이럴수가 있나 싶음...요.,, 이렇게 편하고 예쁘고 클래식한 슈즈, 아 그러고보니 이건 또 하나밖에 없는 저 만의 슈즈가 되겠군요. 그것 또한 너무 기쁘네요. 아마도 이 슈즈가 닳게되면 몇번이고 주문하게 될거같아요. 이렇게 멋진 슈즈를 만들어주셔서 감사하달까요.,, 진짜 무이 사장님 찬양합니다